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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서 모유 먹이며 변론 괜찮나” 묻자 “그런 것 신경 쓸 겨를 없어요”[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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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8-10-20 00:00 조회1,3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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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학을 졸업한 2006년 상경해 신림동 고시촌에서 지냈고, 2009년 사시에 합격했다. 2012년 사법연수원 수료 후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만든 공익재단법인 ‘동천’에 입사했다. 주로 장애인 인권침해 사건의 피해자를 대리했다. 2014년부터 3년간 서울시 장애인인권센터 상임변호사로 근무한 후 2017년 홀로 장애인권법센터를 설립했다. 그는 “장애인단체들과 연대해 활동영역을 전국으로 확장하고 싶었고, 여성·아동사건도 병행하면서 법제도 개선에도 나서고 싶었다”고 말했다. 

-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에 눈을 뜬 계기는 ‘동천’ 입사였나요. 

“사법연수원 2년차인 2011년 변호사 실무수습을 하면서였어요. 난민지원, 성폭력상담소, 장애인단체 등에서 실무를 했는데, 장기간 지속적으로 인권 피해를 겪은 사회적 약자가 많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그리고 이들을 보호할 법적·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는 사실도 깨달았죠.” 

- 그래서 힘들고 가난한 공익 변호사의 길을 줄곧 걸어온 건가요. 

“동천에 입사하고 얼마 안됐을 때인 2012년, 강원 원주 사랑의집 사건(시설 대표가 지적장애인들을 입양해 학대하고 장애인 수당과 후원금을 가로챈 사건) 피해자들의 법률지원을 했는데, 분노가 치밀었어요. 그 비인간적 삶의 참담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거든요. 동시대를 살면서도 이분들은 자신의 출생연도, 가족, 심지어 성별이 뭔지도 모른 채 살았어요. 그런데도 어느 누구도, 국가도 도움을 안 줬죠. 당시 여러 인권단체와 연대해 일했는데 역동적이고 재밌고, 보람 있었어요. 평생 이 길을 가야겠다고 결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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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0200600055&code=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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