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재단법인 ‘동천’을 세워 공익 전담 변호사를 뒀다. 난민·이주외국인, 사회적기업, 탈북민, 장애인팀으로 구성된다. 후배 법률인들이 프로보노 사업을 이어가도록 로스쿨 장학사업과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을 하고 있다.” (강용현·61·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
지난달 26일 ‘사회통합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발표된 지도층·명사들의 나눔 실천 사례들이다. 우리 사회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책임과 의무)가 얼마나 실천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실천방향은 어떤 것인지를 짚기 위해 한국자원봉사포럼(회장 김경동 서울대 명예교수)이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송석구)와 함께 주최한 행사였다. 중앙일보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대한적십자사가 후원했다. 세미나가 열린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대강당은 참관하러 온 180여명의 시민들로 꽉 찼다.
양훼영 행복동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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