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둔 대법관 35명 중 24명 1년 내 변호사 개업 [중앙일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5-10-08 00:00 조회2,116회본문
2000년 이후 퇴임한 대법관 35명 중 24명이 퇴임 후 1년이 채 안 돼 변호사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헌법재판관은 25명 중 22명이 퇴임 후 1년 내에 변호사 개업을 했다. 새누리당 정갑윤 의원실에서 전수조사한 결과다. 7일 정 의원실에 따르면 2009년 퇴임한 김용담 전 대법관까지는 퇴임한 지 1년 안에 변호사 개업을 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퇴임 후 모교로 돌아가 후학 양성에 나선 조무제 전 대법관(2004년 퇴임, 동아대 석좌교수)과 배기원 전 대법관(2005년 퇴임, 영남대 석좌교수)은 예외적인 경우였다.
임장혁 기자 im.janghyu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