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이 변호사공익대상을 만들면서 단체부문 첫 번째 수상자로 법무법인 태평양을 선정했다. 대개가 짐작하듯이 태평양이 지난 몇 년간 다양한 공익활동들, 그중에서도 공익재단법인 동천을 만들어 진행해 온 여러 활동들을 통해 로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것의 의미를 새롭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강용현 변호사는 동천의 사명으로 ‘법조후속세대 교육’이라는 말을 자주 했다. 로스쿨생, 사법연수원생이 법조인의 사명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공익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 공익·인권활동 공모전을 해 로스쿨생들이 공익활동계획서를 내면 우수작을 선발해 일정 소요자금을 지원하고 활동을 멘토링한 후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대회 형식의 행사가 올해로 3회째. 태평양과 동천의 변호사들이 로스쿨생들과 함께 실제 난민소송 등 공익사건을 다루면서 서면작성 지도 등을 하는 엑스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공익활동을 체험하게 한다. 공익활동에 열심인 로스쿨생에게 공익변호사 양성장학금을 주기도 한다. 그 외에도 동천은 ‘태평양공익인권상’ 시상, 난민·이주외국인 자녀, 탈북민,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장학사업 등 여러 가지 사회공헌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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