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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은 우리 사회 소수자와 소외계층, 그리고 그들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공익단체들을 위해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자 선정, 공익단체 지원사업, 공익변호사 양성, 예비법조인 대상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장학사업,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임직원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자선음악회 및 인권 옹호를 위한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천의 새로운 인턴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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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2-05-30 00:00 조회1,8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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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기 인턴 현정빈입니다.

‘동천’에 있는 동안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 갔습니다. 벌써 ‘동천’식구가 된지도 네 달이 지나, 이제 신입 인턴을 소개하는 글을 쓰고 있네요. 감개무량합니다. 
올 봄, ‘동천’에 새로운 인턴이 들어왔습니다. ‘난민팀’ 두 명, ‘사회적기업팀’ 한 명 해서 총 세 명입니다. 
이젠 인턴만 해도 여섯 명이나 되네요.  그만큼 ‘동천’의 활동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겠죠. ^_^


 

(‘난민팀’ 사진)



동천’이라는 공간에서 만난 새로운 인연의 그/그녀에게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했습니다.  



<난민팀>


우선 ‘난민팀’의 새로운 인턴부터 소개하겠습니다. 
4월, '난민통역인교육프로그램'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 '동천'새 식구가 된 ‘김세미’인턴입니다.


 

  
Q.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저는 김세미입니다. 학부에서 법학을 전공했는데 국제법에 관심이 많아서 국제법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대학원에 가려고 해요. 딱딱한 법을 공부하는 법학도이긴 했어도 영화와 음악을 좋아하는 감성 풍부한 사람이랍니다.^^


Q. 동천에 어떤 계기로 지원하게 되었나요. 
A. 국제법 중에서도 국제인권과 국제통상에 관심이 있어서 알아보던 중에 난민지원을 하는 동천을 알게 되었어요. 인권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동천에서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A. 간단하게 말하면 난민단체에서 수임 요청한 케이스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뒤에서 코디네이터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인터뷰 잡기, 증거자료 조사, 통•번역이 있습니다.

   
Q. 앞으로 동천 활동에서 바라는 점 또는 계획이 있다면요. 
A. 앞으로 5년, 10년 후에는 동천이 난민법률지원에 있어서는 그 이름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고,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난민”이 무엇인지, 한국에 체류 중인 난민들의 상황이 어떠한지에 관하여 작게나마 인식할 수 있게끔 하는 주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 또한 동천에서 난민에 대하여 많이 배우고 있는 사람으로서 동천에 있을 때만큼은 성실히 알아가고 열심히 고민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분은 5월에 새로 들어온 ‘김민식’인턴입니다.


 

  
Q.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A. 저는 대학에서 정치학, 그리고 역사를 전공했구요, 현재 미국 로스쿨에 진학해서 1학년을 마쳤습니다. 

   
Q. 동천에 어떤 계기로 지원하게 되었나요 
A. 평소에 공익관련 법에 관심이 있었고, 또 지금 재학중인 학교에서 공익관련 법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선발해서 후원해 주는 제도가 있어 여름 인턴쉽을 요구하고 있는 중에 프로보노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천에 관심이 생겨 이렇게 지원하게 되었고 또 일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동천에서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A. 현재 동천에서 난민분야 caseworker로 일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워커란, 난민소송의뢰가 들어오면 소송의 사실관계 조사 및 인터뷰 내용 질문지 작성, 기초자료 조사 등을 하여서 변호사님께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동천 활동에서 바라는 점 또는 계획(다짐)이 있다면요. 
A. 동천활동을 통해 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금이나마 알고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천에서 많이 배우겠습니다 ^^

 




<사회적기업팀>



마지막으로 ‘사회적기업’팀의 ‘임현수’인턴을 소개합니다.


   


Q.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A. 저는 캐나다 맥길대학교에서 국제개발학과 동아시아학을 복수전공, 아프리카학을 부전공하고 있었어요. 3학년이 되는 이번 9월부터는 미국에 있는 유펜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할거에요. 영어와 불어를 할 수 있고, 중국어를 배우고 있어요. 말하기에 재능이 있어서 캐나다에서 웅변, 토론대회에서 여러 번 상을 받았어요. 노래 부르기와 바이올린 켜기를 좋아합니다.

   
Q. 동천에 어떤 계기로 지원하게 되었나요 
A. 제 꿈은 동아시아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는 거에요. 특히 한국으로 오는 이주외국인과 난민의 인권문제에 관심이 많아요. 
현실에서는 변호사들이 어떻게 활동하는지 늘 궁금했는데, 방학 동안 할 수 있는 관련분야 인턴을 찾다가 동천에 지원했어요.

   
Q. 현재 동천에서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A. 사회적 기업 분야 인턴입니다. 새롭게 시행되는 협동조합법과 관련해서 외국사례 연구를 했고요, 지금은 난민보호에 관한 국제법 규정을 찾고 있어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엊그제는 난민재판에 따라가서 잠깐 통역을 하기도 했어요. 

   
Q. 앞으로 동천 활동에서 바라는 점 또는 계획(다짐)이 있다면요.
A. 가지고 있는 비전을 제 나이에 현실에서 체험한다는 것은 정말 귀한 기회에요. 동천에서 도전이 되는 일들을 많이 만나서 생각이 자라고 마음이 강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평생 생각해야 할 사람에 관한, 인권에 관한 고민들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세 분과 함께 활동한지는 길어야 한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난민팀’의 코디네이터, 케이스워커로서, 또 '사회적기업팀'의 인턴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든든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함께 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동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