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사회적경제 엑셀러레이팅 매칭 단체 '사회적기업 모어댄' 현장방문 > 사회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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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

동천은 우리 사회 소수자와 소외계층, 그리고 그들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공익단체들을 위해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자 선정, 공익단체 지원사업, 공익변호사 양성, 예비법조인 대상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장학사업,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임직원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자선음악회 및 인권 옹호를 위한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타 | 2022 사회적경제 엑셀러레이팅 매칭 단체 '사회적기업 모어댄'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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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23-02-28 14:48 조회6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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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천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하여, 1년 간 공익 법률 자문을 통해 법률 리스크를 최소화함으로써 조직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고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2021년부터 '사회적경제조직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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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은 태평양과 함께  지난 2/24(금) 오전 11시 파주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친환경 생태공장 '컨티뉴 제로투원(Continew ZERO TO ONE)’ 현장방문을 다녀왔습니다. 공장부지 내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컨티뉴’ 카페의 웰컴티, 기업 소개를 시작으로 디자인스튜디오, 컨티뉴 공장, 물 재생 시스템, 업사이클링 체험, 제품 전시 쇼룸을 둘러보았습니다.

 

디자인 스튜디오에서는 사용이 끝난 자동차 시트의 커버 가죽을 해체하고 하나의 가방으로 재구성하는 곳으로 장인이 직접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컨티뉴 공장에서는 자동차 시트 가죽 이외에도 항공기 구명조끼, 차량 에어백, 조업용 그물 등 다양한 폐기물을 수거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원단 수거, 친환경 세제를 이용한 원단 세척과 분류, 제품 제작, 내구성 테스트 등 전 과정을 참관하였습니다. 

 

컨티뉴 공장은 과거 김치 공장, 민가로 쓰이던 건물들을 친환경 공장으로 리모델링하여, 공장에서 사용되는 전기와 물을 100%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붕의 태양광 패널은 통상의 설치방법과 다르게 지붕 자체에 매립되어 있어 열효율과 전기 생산성을 높였고, 빗물과 공장부지의 물을 직접 정화하여 사용하고, 폐수도 정화하여 다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쇼룸 또한 폐교 교실 바닥의 목재와 폐타이어로 만든 바닥,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든 조명으로 꾸몄고, 판매원으로 노인,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을 교육, 채용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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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폐기물 업사이클링’만 강조하지 않고 제작 프로세스 전체가 친환경적이고 사회 공헌적일 수 있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 온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대화 자리에서 모어댄 측은 단기적인 투자비용이 높더라도 기업활동 자체를 ESG와 결합할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고, 그 결과 현재 대기업 투자, 비콥(B Corp) 인증, 영국의 스타트업 지원사업 선정 등으로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앞으로도  태평양과 동천은 모어댄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법률 조력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