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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케치] 2월의 “FUN”문화 행사 – "다 함께 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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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3-02-25 00:00 조회1,2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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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8일,  올해의 첫 “FUN”문화 행사(이하 펀행사)로 새롭게 들어온 9기 인턴들과 함께 양재역 근처의 캐리어 볼링장으로 향했습니다. 펀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행사로 동천 구성원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문화행사랍니다. 참가하신 분들은 양동수 , 김용혁 변, 김차연 , 김연주 변호사님, 김윤숙 , 남준일 간사님, 김수진, 전시은 인턴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까지 총 9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그 외에는 소문으로만 들은 실력파 홍이사님과 숨은 고수 구팀장님이 참석하지 못 하셔서 아쉬웠답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잠시 곧 게임이 진행되기 시작 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5:4로 팀을 나누기 위해 손바닥 뒤집기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먼저,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팀을 나누기부터 진행 되었지요~^^
볼링코치님이신 양동수 변호사님과 중학교 볼링동아리 출신인 김연주 변호사님, 파워볼링 전시은 인턴님 그리고 볼링을 한번도 해 본적 없는 제가 한 팀이 되었습니다. 다른 한 팀은 스피드볼링 김용혁 변호사님과 에이스 김차연 변호사님, 스트라이크 연발하셨던 남준일 간사님, 처음이었지만 도저히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던, 왼쪽으로 가던 공을 가운데로 몰아넣는 신비한 볼링 스킬을 가진 수진인턴님!!이었습니다. 이 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볼링을 치는 수진 인턴님과 저는 양동수 변호사님께 급하게 볼링 과외를 받았답니다.



경기 내내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었던 김연주 변호사님(왼쪽 분)의 완벽한 볼링자세! 



날렵한 김용혁 변호사님의 볼링자세입니다. 볼링 공이 바닥에 닿기 전의 스피드가 느껴지시나요? 



비장한 뒷보습의 볼링 에이스 김차연 변호사님!



일일 볼링 코치님이셨던 양동수 변호사님(오른쪽 분). 자세 역시 수준급입니다.



조용히 스트라이크를 연발하시던 남준일 간사님!



위에 걸린 오른쪽 점수표 맨 아래 부분이 보이시나요? 0점에서 벗어나 한 개라도 넣어서 기뻐하는 표정이랍니다 :-)


경기가 진행될수록 변호사님들과 간사님의 숨겨진 볼링 내공에 저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양 팀은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을 보이다가 결국 저의 비루한 볼링성적으로 점수 격차는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그에 반해 다른 팀의 같은 초보자가 아닌 초보자 수진인턴님은 신들린 볼링 실력으로 점점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 354점이라는 동점이 보이시나요? 결국 올 것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이것은 운명의 장난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지막엔 수진인턴님과 저와의 맞대결이 승패를 갈라놓는 것이었습니다. 두둥…!!! 결과는 363대 354로 우리 팀의 “역전승!” 이었습니다. 초반에 공을 한 개도 못 넣었지만 격려해준 팀원들, 공을 굴리고 올 때 마다 세심하게 코치해주시던 양동수변호사님, 비록 다른 팀이지만 처음으로 핀을 쓰러 뜨렸을 때 다 같이 기뻐해준 상대팀 분들 그리고 수진 인턴님의 반전 센스 덕분에 마지막에 핀을 쓰러뜨릴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이 자리를 빌어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양팀 모두 최선을 다해주었고 저는 개인적으로 팀 상관없이 많은 분들에게 제 부진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격려를 받은 거 같아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족발이 맛있는 집, 명동족발에서 피날레를 장식하였습니다.
3월의 펀모임이 기대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