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제1기 NPO 법률지원단 연수 첫 시간 > NPO법센터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동천NPO법센터

NPO법센터 이야기

[현장스케치] 제1기 NPO 법률지원단 연수 첫 시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7-03-21 00:00 조회101회

본문



[현장스케치] 진심과 열정이 느껴졌던 제1기 NPO 법률지원단 연수 첫 시간
Ⅰ. 들어가며
지난 3월 9일, 법무법인 태평양 제2별관 아카데미실에서 제1기 NPO 법률지원단 첫 번째 교육이 있었습니다. 재단법인 동천이 주최한 NPO 법률지원단 프로그램은 인적, 물적 여건 부족으로 법률지원을 받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들에게 1:1로 변호사를 매칭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교육 시작 시간인 7시가 되자 40여명의 변호사님들이 아카데미실을 꽉 채우셨습니다. 신입변호사님부터 시니어 변호사님들까지 다양한 변호사님들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NPO 프로보노 활동에 관심 있으신 변호사님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왠지 감격스러웠습니다.
첫 프로그램인 만큼 동천의 차한성 이사장님께서 환영의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이사장님은 참석해주신 변호사님들께 NPO 프로보노 활동에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고 하시며,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Ⅱ. 김재춘 소장님의 “NPO의 가치와 의미, 목표 이해하기”
첫 번째 강연을 맡은 김재춘 가치혼합 경영연구소 소장님께서 마이크를 잡으셨습니다. 김재춘 소장님은 정토회라는 수행결사공동체에서 2년 정도 생활한 경험이 있는데 정토회 안의 여러 비영리단체들을 통해 처음으로 비영리 세상을 접하셨다고 합니다. 그 후 아름다운 가게의 정책실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대외협력보좌관을 지내며 비영리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해오셨습니다. 이번 강연 주제는 “NPO의 가치와 의미, 목표 이해하기”였습니다. NPO를 포함한 전반적인 비영리 영역의 개념과 특징, 비영리 영역의 새로운 이슈들, NPO 법률지원에 관한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1.    사회의 ‘균형추’ 역할을 하는 비영리 영역
김재춘 소장님은 우선 ‘비영리’의 개념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하셨습니다. 일반적으로 ‘비영리’ 라 하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공익가치를 창출하는 영역을 의미하지만, 비영리 내에서도 정치적 성향 및 활동분야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비영리의 가치와 의의를 설명하시면서 비영리가 사회의 ‘균형추’ 역할을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취지향의 사회에서 가치를 지향하고, 경쟁지향의 사회에서 협력을 지향함으로써 사회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2.    다양한 분야의 NPO 소개
이어서 소장님은 비영리의 다양한 분야들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환경, 인권, 여성, 권력감시, 복지, 노동, 외국인, 소비자권리 등 비영리가 다루는 이슈들은 광범위하며,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분야가 생겨나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IT/정보접근권 같은 경우 급속한 IT 기술의 발달과 함께 새롭게 다뤄지고 있는 분야입니다. 비영리가 하는 활동들 또한 현금 지원, 교육, 캠페인, 봉사, 애드보커시(Advocacy), 공간 제공, 상담, 자문, 물품 개발, 제도개선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3.    NPO의 핵심가치: Social Mission(소셜미션)
다음으로 비영리와 영리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비영리와 영리가 구분되는 가장 중요한 지점은 조직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에 있으며, 영리의 경우 이윤창출이 핵심가치인 반면 비영리의 경우 ‘Social Mission(소셜미션)’, 즉 사회적 사명이 핵심가치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비영리 같은 경우 성공의 기준이 영리와 전혀 다르기 때문에 평가기준 또한 달라야 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이윤을 얼마나 남겼는지가 아니라, 그 조직의 소셜미션을 얼마나 달성하였는지가 평가 기준이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4.    NPO 현장 이슈
이어서 비영리단체의 열악한 재정상황, 세대갈등 문제, 의사결정문화, 보상체계, 자원봉사의 문제점, 열정페이 문제 등 비영리 생태계를 직접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을 전해주셨습니다. NPO 현장의 이슈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5.    NPO 가치창출을 위한 에너지 수호자, NPO 법률지원단
마지막으로, 법률적 문제를 겪고 있는 여러 비영리단체 사례들을 설명하시며 법률지원이 갖는 의의를 강조하셨습니다. 대부분의 비영리단체들이 공익 가치를 창출하는 것 보다 갈등 조정에 더 많은 에너지를 쓰는 상황이라며, 법률자문을 통해 갈등을 예방, 조정, 해결하여 비영리단체들이 가치창출에 힘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참석해주신 변호사님들을 ‘Energy Guardian(에너지 수호자)’이라고 칭하시며, NPO 법률지원단으로 활동해주시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6.    NPO 법률지원에 대한 진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자기소개 시간
김재춘 소장님의 명강연이 끝난 후 제 1기 NPO 법률지원단 분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있었습니다.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고 싶다고 하시는 변호사님, 전업으로 공익활동을 하고 싶다고 하시는 변호사님 등 많은 변호사님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NPO 법률지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변호사님들의 진심 어린 마음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Ⅲ. 마무리하며
제 1기 NPO법률지원단은 많은 변호사님들의 참여와 김재춘 소장님의 알찬 강연 덕분에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강의에 집중하는 변호사님들의 빛나는 눈빛에서 NPO 프로보노 활동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6번의 교육도 매우 기대됩니다. 모든 변호사님들이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NPO의 에너지 수호자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재단법인 동천 PA 변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