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50플러스 파트너스데이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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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7-02-23 16:04 조회2,153회본문
“50, 아직 할 수 있는게 많은 나이, 50이 넘었다면 캠퍼스로 가자” 50플러스 파트너스데이에 가다. “50, 아직 할 수 있는게 많은 나이, 50이 넘었다면 캠퍼스로 가자.” 서울50플러스재단 교육과정 안내 브로셔에 쓰여져 있는 말입니다. 서울 50플러스재단에서 운영하는 50플러스캠퍼스는 인생전환을 준비하는 중장년들을 위한 두 번째 배움학교입니다. 필요한 교육부터 일자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지원센터이자 새로운 어른문화를 만들어갈 복합문화공간이기도 합니다. 동천NPO법센터는 시니어 변호사님들의 프로보노 프로그램을 더 알차게 구성하기 위해 서울50플러스재단과 MOU를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해오고 있습니다. 대학생이 된 듯한 낭만을 주는 중부캠퍼스 이번 해 2월 서울50플러스 중부캠퍼스가 오픈하였습니다. 50플러스 파트너스데이에 초청 받아 최근 오픈한 중부캠퍼스에 다녀왔습니다. 캠퍼스 1층에 들어서자 50플러스 서재가 눈에 띄었습니다. 사진 속 공간이 바로 그곳입니다. 책장에는 따끈따끈한 신작들이 가득했고, 책읽기 딱 좋은 테이블과 의자들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독서와 함께 제2의 인생을 구상하기에 아주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앞에는 카페테리아가 있어 멀리 가지 않아도 바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공간에서 대학 캠퍼스의 낭만이 느껴졌습니다. 50+세대를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가득했던 파트너스데이 파트너스데이 행사는 ‘모두의 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강당에는 협력기관에서 오신 많은 분들이 자리를 채우고 계셨습니다. 50플러스 중부캠퍼스 및 50+세대 관련 사업에 관한 좋은 제안들이 쉼 없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50플러스 단체들의 SNS 활용 강화 등 많은 좋은 의견이 있었지만 특히 인상 깊었던 의견은 캠퍼스에서 교육을 수료한 시니어들에게도 강사(강의) 기회를 제공해달라는 의견이었습니다. 현재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들이 전문 강사 위주로 강사진이 구성되어있는데 50+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의견은 저희 동천NPO법센터에서 진행할 시니어 변호사님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상할 때 고려할만한 좋은 아이디어였습니다. 시니어 변호사님들의 입장에서는 제2의 인생에 대해 먼저 고민해본 인생 선배의 강의가 전문강사의 강의보다 더 와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50+ 교육프로그램 구성 또한 50플러스캠퍼스의 시니어 프로그램과 사업들을 보며 시니어 프로보노 프로그램 관련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교육과정이 인생재설계학부, 커리어모색학부, 일상기술학부로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니어 분들이 각자 생각하시는 방향의 교육을 다채롭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관심을 가졌던 학부는 커리어모색학부였는데, 마을살이, ICT 활용, 스타트업 창업, 사진작가 등 인생 제2막에 도전할만한 다양한 커리어를 제시하고 있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더 좋은 시니어 프로보노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걸음 50플러스캠퍼스의 이러한 교육들은 분명 50+세대 분들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희 NPO법센터에서도 시니어 변호사님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방안을 모색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50플러스파트너스데이 참여는 더 좋은 시니어 프로보노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수요조사(클릭)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동천NPO법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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