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이주외국인·중증장애인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태평양-동천 구성원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마스크 나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지난 3월 말~4월 초는 마스크 공급이 부족하다는 뉴스와 매일 아침 공적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한 약국 앞 사람들의 긴 행렬이 익숙하던 시기였습니다.

이런 시기에 태평양과 동천 구성원들은 아직 난민인정절차를 밟고 있는 난민신청자, 이주외국인, 약국 앞에 줄을 설만큼 건강하지 못한 중증장애인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태평양과 동천 구성원들은 이런 난민, 이주외국인 중증장애인 분들을 위해 자신들이 사용할 마스크 1~2장 혹은 여러 장을 아껴 기증하고, 마스크 구입비용을 기부하였습니다.

동천은 이렇게 모인 1,625장의 마스크를 난민 지원단체 2곳[아시아 평화를 향한 이주(M.A.P.), THE FIRST CONTACT FOR REFUGEE]과 이주외국인 및 장애인 지원 단체 각 1곳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대구장애인지역공동체] 총 4개 공익단체에 전달했습니다.

자신들의 필요를 아껴 꼭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물건을 더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는 이런 아름다운 나눔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것 아닐까요?

태평양과 동천은 그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