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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인터뷰] bkl 아르바이트생 김리경 기부자,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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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2-05-31 00:00 조회3,9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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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에는 공익법률지원활동을 통해 재능을 기부해주시는 변호사님들 뿐 아니라,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동천의 공익활동에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는 여러 기부자님들이 계십니다.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조금씩 그 숫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동천은 더할 수 없는 든든함을 느낍니다. 

나를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친구가 생기는 기분이 이럴까요? 
기부금액의 크고 작음보다 그것을 통해 느껴지는 커다랗고 따뜻한 마음의 크기가 
우리 동천 식구들을 춤추게 합니다. 

이번 달에는 만난 2분의 기부자님 중 한 분은 bkl의 아르바이트생 신분이면서도 
지난 2월부터 동천에 정기기부자로 참여하고 있는 김리경 기부자님입니다. 

작은 일이라도 지금 있는 자리에서 세상에 보탬이 되기 위한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다는 25살 여대생 김리경 기부자님. 
그 소중한 만남을 살짝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천: 안녕하세요 김리경 기부자님. 우선 지난 2월부터 동천의 정기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태평양에서 일하게 된 계기도 함께 이야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리경 기부자 (이하 리경): 올해 25살이 된 김리경입니다. 원래 디자인을 전공했었는데 뒤늦게 법학으로 전공을 바꾸어 
          사이버대학을 다니고 있어요. 법무사 시험을 준비 중이라 공부를 하며 일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던 중에,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사무보조를 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사무보조 일뿐 아니라, 태평양 내 메신저업무도 함께 하고 있어요.

동천: 지난 2월부터 동천에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계신데요. 아르바이트생이기 때문에 더더욱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계기로 동천에 기부를 결정하게 되셨나요?

리경: 예전부터 공익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나서 태평양 내에 동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항상 사회에서 내가 잘 해낼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까 고민을 하는 편인데, 사실 아직 학생 신분이다보니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동천처럼 사회를 더 좋게 만드는 단체에 적은 금액이나마 기부를 하는 것은 지금 당장도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부족하긴 하지만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요. 
          무슨 큰일을 한 것도 아니고 아직 한참 부족한데, 이렇게 인터뷰까지 하게 되다니 부끄럽습니다.

동천: 무슨 말씀을요. 너무 대단한 일이죠. 태평양에서 일하기 전 혹은 이후에 동천과 태평양의 공익활동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셨나요?

리경: 일하기 전에는 몰랐지만, 동천을 알고 난 뒤부터는 거의 매일 홈페이지에 들어가 동천이야기 코너 등을 통해 
          동천의 활동을 눈여겨보고 있어요. 뉴스레터도 재밌게 읽고 있고요. 
          덕분에 예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사회적기업에 관심을 갖고 그 소식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되었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구축하고 꾸준히 실천해나가는 동천의 모습에 계속 감동하고 있어요. 정말 멋있어요. 
          지난번에 선발된 2회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활동팀들의 이야기들도 너무 기대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사랑의 저금통 나눔행사’는 정말 너무 좋아요! 
          소소한 정성들이 모여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2배의 기부효과를 낳는 행사라고 해서 저도 더 열심히 모으고 있어요. 

동천: 너무 큰 관심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동입니다. 그럼 그런 동천의 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셨나요?

리경: 진정한 굿소사이어티를 위한 단체라고 생각해요. ‘점점 더 혼란스럽고 살아가기 어려워지는 삭막한 사회 속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다이아몬드같은 동천’이라고 말하면 딱 맞는 표현일 것 같아요. 
          어려운 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열심히 뛰고 계신 분들을 보면 정말 너무 멋있어요!

동천: 마지막으로 동천에 바라는 점을 한 가지만 말한다면??

리경: 힘들고 어려운 이들을 돕다보면 지치는 일도 많을테지만 항상 밝은 웃음 잃지 마시고 지금처럼 힘차게 전진해서 
          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주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동천 파이팅!!!



이번 인터뷰를 통해 만난 김리경 기부자님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항상 고민하는 멋진 청년이었습니다. 

언젠가 지금 아르바이트를 하며 만나는 태평양의 변호사님들과 직원 분들처럼 
자신도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세상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김리경 기부자의 다짐에 몇 년 후 모습이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 꿈을 이룰 그 날까지 동천과 김리경 기부자는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며 계속된 인연을 만들어 나갈 거라 믿습니다. 
동천과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