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이 설립한 공익재단법인 동천이 공익변호사를 채용한다. 선발 예정인원은 2명이다. 신청 자격은 경력 4년 미만의 변호사로 한정되며, 2012년 사법연수원 수료생과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19일까지 이메일(dcfbkl@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천 홈페이지(www.bkl.or.kr)를 참조하거나 이메일과 전화(02-3404-7590)로 연락하면 된다. 선발된 변호사는 동천 소속으로 태평양과 함께 공익법률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하게 된다. 동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선발된 변호사들이 2년간의 기간 종료 후에는 원칙적으로 독립해 원하는 분야의 전문 공익변호사로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태평양의 업무역량과 동천의 공익법률지원 경험을 전수받아 향후 공익전문변호사로 지속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평양과 동천은 지난해 공익변호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소속 변호사들의 기부와 공익기금으로 ‘bkl-동천 펠로우쉽 기금’으로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