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활동팀 이화여대 ‘풀하우스’ 파트너등록법 서명운동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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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6-11-07 00:00 조회2,046회본문
기사링크: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69112.html
‘친구, 애인과 나는 왜 법적 가족이 될 수 없을까. 결혼이 아닌 다른 가족제도는 없을까.’
지난달 27일과 28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이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소속 모임 ‘풀하우스’가 이런 의문을 공유하며 ‘파트너등록법’(가칭) 지지 서명 캠페인을 했다. 풀하우스는 7일 <한겨레> 서면 인터뷰에서 “성별이나 성애적 관계 여부와 무관하게, 친밀함을 바탕으로 주거와 생계를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파트너’를 가족으로 등록할 수 있는 법”이라고 이 법을 소개했다. 서로 돌보고 지내는 1인 가구들, 장기돌봄 관계인 고령자, 동거·장기연애 커플, 결혼하지 않고 부부로 사는 재혼 커플, 동성 커플, 생활주거공동체 등 기존 제도로는 가족이 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새로운 법이 필요하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그동안 온·오프라인에서 약 1100명이 지지 서명을 했다. 풀하우스는 지난 5월 재단법인 동천의 ‘공익·인권 활동 프로그램’ 활동팀으로 선발돼 캠페인을 비롯한 각종 홍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