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홍보의 진화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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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6-08-09 00:00 조회2,003회본문
기사링크: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80912541
법률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로펌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홍보마케팅 수단도 진화하고 있다. 구성원 영입 광고 등 기존 홍보 수단을 벗어나 세미나, SNS 등을 적극 활용해 능동적으로 의뢰인을 발굴하고 있다.
로펌의 소식 등을 담은 뉴스레터도 잠재 의뢰인 발굴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대형 로펌 중에는 태평양, 광장, 율촌, 화우, 바른 등이 활발하게 뉴스레터를 발송한다. 뉴스레터에는 최근 발생한 법률 이슈, 성공한 자문사건, 승소한 재판 등이 실린다. 기존 의뢰인과 잠재 의뢰인이 대상이다.
최근에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로펌들이 공익활동에 집중하는 것도 새로운 트렌드다. 로펌의 한 홍보팀장은 “때론 가해자도 최선을 다해 변호해야 하기 때문에 로펌에 대한 대중의 시각이 늘 우호적인 것은 아니다”며 “최근 로펌들이 공익활동을 늘려가는 것은 사회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영립 화우 대표변호사가 한센인을 위해 무료 변론을 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재단법인 동천을, 세종은 사단법인 나눔과 이음을, 율촌은 사단법인 온율을 세워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