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동천 구성원 영화관람 > 사회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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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현장스케치] 동천 구성원 영화관람 <라이프 오브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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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3-01-29 00:00 조회2,2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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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새해를 맞아 동천 모든 식구들이 라이프 오브 파이를 보러 갔어요 ^^
회사와 가장 가까운 3D 영화관으로 업무를 마친 동천 식구들이 한꺼번에 대거 이동!
영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급하게 1층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피자와 빵을 사서 사이 좋게 나눠먹고 영화관으로 올라갔습니다. ^_^



동천에서 인턴하면서 가장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모든 행사와 기관 방문에 인턴도 적극 참여할 수 있다는 건데요, 

이렇게 맛있는 피자와 3D영화로 문화생활까지 책임져 주시다니!! 
일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_^ 


영화 시작 전, 두 줄에 나눠 앉아 3D안경을 끼고 영화 관람 준비!

 
멋진 구대희 차장님과 형우 인턴, 남준일 간사님, 김연주 변호사님, 김다애 간사님, 그리고 귀여운 인턴 미쉘~!!



김다애 간사님, 김슬기 팀장님, 김차연 변호사님 ㅎㅎ 다들 3D 안경을 쓰니 더 멋져 보여요!
김연주 변호사님과 황서연 인턴 그리고 구대희 차장님 

저 큰 팝콘 통이 영화 끝나고 나니 싹 다 비워졌더군요! ㅎㅎ
맛있는 팝콘과 함께 시작된 영화는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밑의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요~!)

라이프 오브 파이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을 미국에서 보냈던 동천 인턴 미쉘의 말로는 이 책이 10대들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권장도서였다고 합니다. 
정말 그만큼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초반부에는 파이가 자란 인도의 모습과 파이의 가족, 종교관 등을 다룹니다.
파이의 아버지는 동물원을 운영하는데 인도의 정치적 상황 때문에 더 이상 운영이 어렵게 되자 캐나다로 이민을 가기로 결정합니다. 
동물원의 모든 동물을 싣고 캐나다로 향하는 배에 탑승하는 걸로 라이프 오브 파이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캐나다로 향하던 배가 폭풍우로 난파되고 겨우 구명 보트에 타게 된 파이. 
우연찮게 동물원에서 데려온 동물들과 함께 보트에 탑승하게 되는데요. 
다리를 다친 얼룩말, 거친 하이에나, 파이의 친구인 오랑우탄 그리고 파이의 목숨을 위협하는 호랑이 리차드 파커가 그 주인공입니다.  



서로 죽고 죽이는 과정을 통해 결국은 리차드 파커와 파이만 남게 된 구명 보트.  

어릴 적, 호랑이인 리차드 파커를 인간답게 대해주려던 파이에게, 아버지는 호랑이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잔인한 장면으로 증명해서 보여줍니다. 

파이는 그 기억으로 인해 호랑이와 함께 보트에 타게 된 자체를 공포스러워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공생을 위한 준비를 합니다. 



영화는 내내 리차드 파커와 파이의 생존 경쟁과 서로의 의지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특히 3D의 아름다운 영상과 생동감 있는 리차드 파커의 모습은 영화의 백미입니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엄청난 반전을 선보이는데요. (반전내용은 쉿!) 
그 마지막 반전으로 인해
영화를 보고 나오는 동천 식구들은 이 결말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대해 이야기로 정신이 없었답니다. ^_^

동천 식구들과 함께 모여 업무 끝나고 다 같이 움직이고, 밥 먹고, 영화보고, 정말 재미있고 신나는 날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_^ 

이상 황서윤 인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