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임직원의 자발적인 후원을 받아 6월 초에 제15기 난민∙이주외국인∙다문화가정∙장애인∙북한이탈주민 장학생 36명과 故황보영변호사 장학생 1명을 선발하여 앞으로 1년 동안 장학금 약 1억 600만 원과 법률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동천을 설립한 다음 해인 2010년부터 올해까지 15년 동안 태평양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난민, 이주외국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장학생 528명에게 약 14억 2,000만 원을 전달하게 됩니다. 비영리법인, 센터, 복지관 등에서 추천을 받고 심사를 거쳐 올해 선발된 36명 장학생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 동안 매월 20만 원의 장학금 받고, 공익변호사의 비전을 갖고 있는 로스쿨생 1명은 故황보영변호사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세 학기 등록금을 받게 됩니다. 장학생을 추천한 부천이주노동복지센터 담당자는 “장학증서와 선물을 받은 장학생이 매우 기뻐하며 감사 인사를 했고, 무엇보다 동천 장학금을 통해 장학생이 꿈과 비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