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공익인권상 |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제12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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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21-12-13 11:48 조회1,037회본문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은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이하 ‘동행’)을 제12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단체로 선정하였습니다. 동천은 지난 12월 10일(금)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 26층 대회의실에서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태평양공익인권상은 2010년을 시작으로 매년 공익 및 인권 향상에 기여하고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 비영리조직이나 개인에게 수여되어 왔습니다. 동천은 객관적인 시상을 위해 해마다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에서 비영리활동과 관련된 법령 및 현장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공익활동가들은 상당수 근로 환경이 열악하고, 생활고나 질병을 극복하지 못하여 결국 활동을 중단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동행’은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 처한 공익활동가들의 보호 및 지원 필요성을 사회의 현안으로 부각시켜 왔습니다. ‘동행’은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자조(自助)적 조직으로, ▲저금리 대출 ▲의료비 지원 ▲학자금·교육비 지원 ▲여가활동 지원 ▲상호부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활동가들의 신뢰를 얻어 최근 조합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현재는 2,000명 이상의 공익활동가가 ‘동행’의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서로간에 최소한의 사회·경제적 안전장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동천은 ‘동행’이 지속 가능한 공익활동의 기반을 마련한 공적을 인정하여 올해 수상단체로 선정하고 2천만원의 상금과 상패 및 상장을 전달했습니다.
재단법인 동천 강용현 이사장은 “’동행’은 어떠한 정책적 지원도 받지 못한 채 어려운 환경에서 활동하는 우리 공익활동가들에게 늘 함께하는 ‘곁’이자, 어려울 때 힘이 되는 ‘비빌 언덕’이고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다”라며 “‘동행’이 지향하는 바대로, 우리 공익활동가들이 더욱 든든히 사회·경제적 안전망을 보장받으며 안정적으로 공익활동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시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동행’의 염형철 이사장은 “’동행’의 초창기는 험난했다. 하지만 활동가들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도 만들어야 한다는 선배들과, 다른 활동가들을 위해 혜택을 양보한 다수의 활동가들 덕분에 버텼다”라며 “상금 2,000만 원은 4대 보험을 적용받지 못한 활동가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활동가들의 든든한 친구, 활동가들의 따뜻한 공동체가 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역대 수상자]
제1회 사단법인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제2회 사단법인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제3회 사단법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제4회 유해근(사단법인 나섬공동체 대표)
제5회 군인권센터 제6회 난민인권센터
제7회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제8회 함께하는재단 탈북민취업지원센터
제9회 빈곤철폐를위한사회연대(빈곤사회연대) 제10회 사단법인 아시아의창
제11회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제12회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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