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태평양-동천 공익인권영화 상영의 날 우수 소감문 > 사회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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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은 우리 사회 소수자와 소외계층, 그리고 그들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공익단체들을 위해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자 선정, 공익단체 지원사업, 공익변호사 양성, 예비법조인 대상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장학사업,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임직원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자선음악회 및 인권 옹호를 위한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타 | 제17회 태평양-동천 공익인권영화 상영의 날 우수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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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1 작성일18-02-14 10:29 조회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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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91학번이기 때문에, 1987년은 비교적 저와 가까운 시대의 이야기였습니다.  비록 제가 대학 생활을 할 때에는, 영화와 같이 최루탄 가스 속에서 직접 학생 운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저희 과 친구 중에도 학생 운동을 하다가 사과탄을 얼굴에 맞아 멍이 든 채 학교를 다닌 친구도 있었습니다.   저는 겁이 많고 또 그 시절, 사회나 정치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그런 학생 운동에 직접 참여하지도 않았고 다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피해 다니긴 했지만, 영화를 보면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한 명의 선구자가 아닌 여러 명의 의식 있는 소시민들이 모여 이루었다는 것에 새삼 놀랐고, 그런 방식으로 영화를 이끌어 낸 감독에게 감사했습니다.   사표를 낼 각오를 하고 부검을 실시하게 했던 검사, 부검 검사 결과를 소신껏 적어냈던 부검의, 기사들, 목숨의 잃은 학생, 그 학생의 목숨을 헛되이 하지 않으려고 했던 많은 학생들, 알게 모르게 독재 체계에 반발했던 많은 시민들, 그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땀과 피로서, 지금의 이 세상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니, 모든 분들께 감사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재작년 모든 국민이 같이 했던 촛불 집회도 생각나더군요.  우리가 이제 그처럼 평화롭게 시위할 수 있고, 그렇게 해서 이루어낸 큰 변화에 모래알처럼 동참할 수 있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부모세대가 이토록 민주주의를 이뤄나가기 위해서 치열했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또 우리 민족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해준 점에서, 1987은 후세들에게 꼭 보여줘야 할 의미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의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특허법인 태평양 김미라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