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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은 우리 사회 소수자와 소외계층, 그리고 그들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공익단체들을 위해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자 선정, 공익단체 지원사업, 공익변호사 양성, 예비법조인 대상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장학사업,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임직원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자선음악회 및 인권 옹호를 위한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익변호사 양성 | [현장스케치] 2회 동천 공익 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활동팀 선정 발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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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2-03-02 00:00 조회2,0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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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근두근 시작풍경

오늘은 “동천 제2회 공익 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활동팀 선정 발표회가 있는 날!! 
예정된 시작시간보다 1시간이나 먼저 도착한 발표팀들이 있을만큼 발표회를 준비하는 팀들의 열의는 대단했습니다. 

발표하는 7팀 모두 검정 일색의 정장차림과 긴장한 표정이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인권에 대한 열정이라는 공감대가 있기에 알음알음 눈인사를 하던 참가자들은 금세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기기의 세팅을 위해 발표회가 예정보다 10분 정도 늦게 시작되었지만 
참가자들과 진행자 모두 밝은 표정으로 기대감을 가지고 발표회의 시작을 맞았습니다. 

재단법인 동천의 양동수 변호사님의 인사말로 발표회가 시작되었고, 
이어서 심사위원(김미연, 신장식, 정경화, 서선영, 조병규)님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오늘 발표회의 사회는 동천의 신입 펠로우 변호사인 김차연 변호사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그 다음은 동천에 대한 간단한 소개(사회공헌, 법률지원, 공익변호사양성)가 있었습니다. 
사회공헌 측면에서 시작된 이 공모전에서 소개된 아이디어는 이후 공익영역에서의 귀한 자료가 될 것 이라는 언급도 있었습니다. 
즉, 이 공모전은 공익인권활동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공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켜 
궁극적으로는 예비공익법조인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죠^^
  

이후 오늘의 일정이 소개되었습니다. 오늘 발표회는 본선에 진출한 7개의 팀이 각 팀당 15분씩 발표를 하고, 
심사를 거쳐 활동팀 3팀을 선정하게 됩니다. 
이 팀들은 곧바로 세부계획서를 제출하고 활동을 시작하여, 4월초 중간보고, 8월에 팀 활동의 최종보고를 듣는 절차로 진행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최종보고에서 가장 우수한 활동을 했다고 판단되는 팀은 최우수팀으로 선발하게 됩니다. 
   
활동팀 선정의 기준은 공익인권지향성, 발전가능성, 실현가능성, 독창성, 지속가능성의 4가지이며, 
활동팀으로 선정된다면 재단법인 동천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 활동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특히 최우수팀에게는 장학금이 추가 수여되고, 
앞으로 동천과의 지속적인 협력를 통해 공익인권분야의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멘토링이 약속됩니다. 

  
2. 두둥! 본격적인 발표시간!

어떤 팀이 나왔는지, 무슨 내용의 발표를 하였는지 궁금하시죠?
자, 이제부터 각자의 공익·인권 활동 프로그램을 발표한 7팀의 발표를 보시겠습니다. 

   
                 서울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보노보노>                               충북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 <충북이>

   
           전남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달리는꿈>                       전남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파파와 소크라테스>

    
               서울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소셜빈>                                    아주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가온누리>

    
          고려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                                   1회 최우수팀 <빵과장미> 활동보고


3. 발표를 마치고

발표가 마지막으로 가면 지루해 할만도 한데 이미 발표를 마친 팀들도 다른 팀들의 기획과 아이디어에 연신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발표를 듣고 있었고, 심사위원 분들도 끝까지 놀라운 집중력으로 모든 발표를 경청하셨습니다. 또한 심사위원님들은 법리적, 현실적인 관점에서 날카로운 질문들을 준비하셔서 발표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장을 열어주셨고, 발표자들도 각 질문을 받고 최선을 다해 설명하면서 각 인권프로젝트의 의미를 돋보이게만들었습니다.


                                  <발표에 집중하는 참가자들>                                                                           <열심히 발표하고 있는 충북이팀 발표자>

발표가 모두 끝난 후 심사위원 분들은 장소를 이동하여 
동천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시킬 활동팀을 선발하는 회의를 가지셨습니다. 

그 사이 저희 발표자들과 스텝들은 자유롭게 토론을 이어가며 웃으며 공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대화를 나누는 참석자들>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양동수 변호사님>

심사위원들이 들어오시고 조병규변호사님의 총평이 있었습니다. 


                  <심사평을 하시는 조병규 태평양 파트너 변호사님>                                     <심사위원장이셨던 장애여성문화연대 김미연 대표>

"이번 발표회는 발표의 콘텐츠가 다양한 점이 좋았고, 진지하게 발표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심사위원들이 공부가 되었습니다. 
발표자들이 소수자나 약자를 바라보는 감수성이 살아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법률가로서 문제를 예각화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결과물을 내기 어려운 광범위한 프로젝트를 발표한 팀은 좀 아쉬웠습니다. 
이번 발표회가 모두의 인권 감수성을 풍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병규 변호사님-

뒤이어 심사위원장이신 김미연 대표님의 심사총평과 최종 활동팀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주제가 다양화되었다는 점이 가장 기뻤습니다. 인권은 ‘좋은 일’ ‘착한 일’ ‘스펙쌓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인권의 그늘에 있는 사람들의 삶은 정말 처절하기 때문입니다. 
그 삶의 동반자가 되어 사회와 싸워야 하는 짐을 지는 문제가 인권인 만큼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이 뛰어난 감수성과 능력으로 그들의 진정한 동료와 친구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논의 끝에 저희 심사위원들이 결정한 활동팀은 실버라인, 가온누리, 충북이, 달리는 꿈 이렇게 4개의 팀입니다. 축하합니다." -김미연 대표님-



많은 도전과 열정, 웃음과 눈물이 있었던 동천 제2회 공익 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활동팀 선정 발표회!!

앞으로 펼쳐질 위 4팀의 활동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태평양 공익인권상, 공익분야 장학사업, 공익단체 지원 등 공익·인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우리 재단법인 동천과의 끈끈하고 따뜻한 인연을 계속 즐겁게 맺어가길 기대합니다.*^^*


                                                                                                                                                                                                    -재단법인 동천 김예원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