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제 8 회 BKL 공익포럼 “사회공헌의 새로운 방향-공익활동 방법론의 혁신” > 사회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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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현장스케치] 제 8 회 BKL 공익포럼 “사회공헌의 새로운 방향-공익활동 방법론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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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6-10-13 00:00 조회2,1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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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한)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은 20161011()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제 8BKL 공익포럼을 개최했습니다. 8BKL 공익포럼에는 50여 명의 태평양 구성원이 참석했습니다. 현재 가치혼합경영연구소의 소장인 김재춘 소장님께서 강연을 맡았고 한 시간 가량의 강연을 통해 사회공헌의 새로운 방향인 공익활동 방법론의 혁신에 대해 배우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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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치혼합경영연구소의 소장인 김재춘 소장님은 아름다운 가게 실장, 서울특별시장 정책보좌관 등으로 활동하셨고 현재는 비영리법인, 사회복지, 사회적경제, 모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의하고 계시며 그 명성에 맞게 공익포럼에서도 몰입도 있고 흥미로운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강연을 시작하며, 김재춘 소장님은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에 대해 강조하셨습니다. 사슴이 철도 아래로 내려와 로드킬을 당하는 사례에 대해 사람들은 사슴이 내려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만 접근했고 사슴이 철도에 내려오는 이유가 무엇일까?”라고 접근하는 사람은 없었으나 이러한 방식으로 접근한 이후, 사슴이 철분을 먹기 위해 내려온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로드킬 수를 확연히 줄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흡연을 하는 문제점에 대해 너희는 지금 공부할 때야!, 흡연은 몸에 해로워!” 라며 누구나 알고 있는 근본적인 사실들로 반항심을 가진 아이들에게 더 자극하는 행위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공부하는 것이 스트레스여서 흡연을 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으론 접근하지 않았다는 꼰대적 마인드라며 기성세대의 시각을 꼬집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선 접근방법을 다르게 하여 담배회사를 상대로 시위를 하는 모습은 멋있게 그려주고 담배를 쭈그려서 피는 모습을 찌질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었으며 흡연율이 확연히 줄었다며, 이것은 정체성 전략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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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어떠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정확한 목적과 목표가 없이 투입과 산출에만 치중된 점들, SNS 뿐 아니라 복지현장에서도 중요시 되고 있는 데이터분석을 통한 올바른 접근등을 강조하셨습니다. 

많은 방법론, 전략, 집단적 지성 등에 대해 알기 쉽고 공감이 가는 사례들을 덧붙여 강연해주신 덕에 이해도가 쉬웠고 그만큼 강의 역시 흡인력이 높았습니다.

 

또한 김재춘 소장님은 우산형 인재에 대해 강조하셨습니다. 우산의 막대부분의 T는 아래 ㅣ는 깊은 업무 전문성, 는 깊은 업무전문성 뿐 아닌 융합과 협력을 갖춰야하며 우산의 윗 부분은 사회혁신, 가치지향을 의미하니 이러한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라고 강조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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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공익을 위한 일을 하는 여러분들 덕에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소장님의 따뜻한 말로 제8BKL공익포럼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저 역시 소장님의 강연을 통해 사회복지현장에서 실습을 할 때 목적,목표와 성과를 설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조금이나마 몸소 느꼈던 경험들이 떠올랐습니다. 데이터를 통해 서비스이용자의 욕구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여러 방법론을 통한 접근방법을 배워보니 제가 너무 좁은 시각으로 접근하진 않았는지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시간 가량 사회공헌과 공익활동 방법론에 대해 아낌없는 강연을 해주신 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글 14기 인턴 한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