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변호사 양성 | 동천, 7개월간 공익∙인권활동을 수행할 5개 활동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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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6-06-30 00:00 조회2,639회본문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은 지난 6월 30일(목)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본관 대강당에서 <6회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활동팀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7개월간 본인들이 직접 기획한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을 실행할 5개 예비법조인 활동팀을 선발했습니다.
이 날 발표대회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의 30여명이 참가하여 청년주거, 생활동반자등록법, 비영리단체의 지적재산권, 학내 인권문제, 청소년 노동인권, 노숙인 지원 등을 주제로 자신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과 생각을 발표했습니다.
이 날 심사위원으로는 법무법인 율촌 박은수 변호사,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박영아 변호사,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 이태기 변호사, 법률신문 김재홍 차장, 사단법인 나눔과미래 남철관 국장은 각 활동의 계획을 듣고 그에 대한 소중한 조언과 평가를 이야기했습니다.
열띤 심사를 거쳐 최종활동팀으로 선정된 5팀은 청년 주거 인권 개선을 위한 법률지원 및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한 성균관대 로스쿨 <우리들의 누울자리>, 생활동반자등록법 입법촉구 캠페인을 기획한 이화여대 로스쿨 <풀하우스>, 대학 내 인권 문제 개선을 위한 교육 및 매뉴얼 제작을 기획한 충북대 로스쿨 <인권 인 더 트랩>, 중학생 청소년을 위한 사전예방 및 실전형 노동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화여대 로스쿨 <알바의정석>, 사회적 취약계층 법률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한 성균관대 로스쿨 <함께 맞는 비>팀이다. 이 날 선발된 5개 팀은 동천으로부터 팀 당 300만원 내외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앞으로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약 7개월의 기간 동안 동천과 태평양의 다양한 멘토링 및 유무형의 지원을 받으며 활동할 예정입니다.
이 날 참가팀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동천의 차한성 이사장은 “바쁜 로스쿨 학업 중에도 공익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참가한 학생들의 공익에 대한 열정이 우리 사회를 더 아름답게 바꾸어놓을 거라 믿는다”고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심사위원장을 맡은 율촌의 박은수 변호사님은 “학생의 신분을 갖고 공익활동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만큼 배워가는 자세로 우리 사회에 바꾸어야 할 곳을 찾아 필요한 문제제기를 해나간다면 분명 우리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심사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5회에 걸친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사회에 작지만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왔던 동천의 <공익·인권 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은 이번 6회 공모전에 참여한 여러 예비법조인들의 활동을 통해 또 한 번의 유의미한 공익적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