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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은 우리 사회 소수자와 소외계층, 그리고 그들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공익단체들을 위해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자 선정, 공익단체 지원사업, 공익변호사 양성, 예비법조인 대상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장학사업,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임직원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자선음악회 및 인권 옹호를 위한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익변호사 양성 | 제5회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최종보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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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6-02-26 00:00 조회2,7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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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26일 한국타이어빌딩 18층에서 제5회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최종보고대회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에 당선되어 활동해온 팀들이 그 동안 진행했던 활동들을 발표하여 발표와 해당 팀의 자료를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하는 날입니다. 심사는 bkl 윤정노 변호사님, 희망법 재단에서 한가람 변호사님, mntv에서 
김현숙 PD님, 그리고 탈북민 취업지원센터에서 최경일 센터장님께서 해주셨습니다. 
  
5회 동천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최종보고대회 (3).JPG
첫번째 발표는 서강대로스쿨 학생들이 진행한 '청소년 노동상담 담쟁이 프로젝트'로 시작하였습니다. 이 팀에서는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여러가지 법적인 문제를 세심하게 상담해주고, 교육자들이 볼 수 있는 메뉴얼 책도 만들어 심사의원님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성균관대로스쿨과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함께 맞는 비'의 발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팀에서는 노숙인들의 법률지원을 한 건 한 건 성심성의를 다 하여
진행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법률상담을 진행하면서 법공부도 더 깊게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팀에서 덧 붙였습니다. 
경희대 로스쿨학생의 '종이꽃'팀은 재활용품 수집하시는 노인분들의 생활개선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실제로 노인분들을 만나뵈며 여러 고충도 들을 수 있었고 대상자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도 개발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고 발표해주었습니다. 
네번째로는 성균관대로스쿨, 건국대 로스쿨 학생들의 'HATE FREE'팀의 발표였습니다. 이 팀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범죄의 법률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 팀의 존재를 알리며 곳곳에 있을 피해자들이 연락 할 수 있도록 하고, 세심한 법률상담을 하고, 그리고 대응 방법에 대한 메뉴얼도 제작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한국외대 로스쿨의 '브란덴부르크'팀이 발표해주었습니다. 이 팀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법률상담 및 법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을 수상한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의 <담쟁이 프로젝트> 팀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의 <함께맞는비> 팀, 우수상을 수상한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종이꽃> 팀에게는 총 700만원의 상금과 상품이 전달되었습니다.

5회 동천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최종보고대회(대상_담쟁이프로젝트팀).JPG
이날 대상을 수상한 정병민 팀장은 “로스쿨생들이 청소년 노동자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활동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며, “상금이 또 하나의 활동지원금이라고 생각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고 활동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날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희망을만드는법>의 한가람 변호사님은 “사회적 약자라고 불리는 당사자들의 시선을 활동에 얼마나 잘 반영하였는가, 기존에 세웠던 활동의 목표를 충실히 잘 이행하였는가를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며, “활동 프로그램에도 의미가 있었지만 지난 7개월간 공익활동을 수행한 예비법조인들이 활동을 통해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심사소감을 밝혔습니다.
 
시상을 위해 참석한 재단법인 동천의 차한성 이사장님은 “바쁘고 힘든 상황 중에도 우리 사회를 더 아름답고 정의롭게 만들고자 노력한 예비법조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추후 더 멋진 법조인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동천은 매년 예비법조인들이 공익인권 활동에 참여를 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새로운 공익활동 프로그램을 발굴과 공익법조인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다섯 팀의 활동을 통해 여러 곳에 법률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이번 공모전의 참된 의미를 잘 살릴 수 있어 발표를 들으며 좋았습니다. 모든 팀들이 열심히 활동해
주시고, 심사위원님들께서도 다섯팀에게 다양한 조언을 해 주셔서 정말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프로그램 공모전 활동을 통해서도 다양한 좋은 활동들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동천 12기 김다혜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