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성 이사님 지구촌사랑나눔 방문 현장스케치 > 사회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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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은 우리 사회 소수자와 소외계층, 그리고 그들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공익단체들을 위해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자 선정, 공익단체 지원사업, 공익변호사 양성, 예비법조인 대상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장학사업,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임직원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자선음악회 및 인권 옹호를 위한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익인권단체 지원 | 차한성 이사님 지구촌사랑나눔 방문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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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5-04-29 00:00 조회1,4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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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27일, 재단법인 동천 신임이사장으로 취임 예정인 차한성 이사님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 이주여성지원센터, 지구촌학교 및 이주민방송국 MNTV를 방문하여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현황 및 어려움을 듣고 그들을 지원하기 위한 과제에 대해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 이주여성지원센터, 지구촌학교 및 이주민방송국 MNTV를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은 지난 2009년부터 동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진행해 온 단체이며, 특히 매주 월요일에는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님들이 외국인근로자의 인권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교육, 상담, 문화행사, 의료지원 등의 활동을 하는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무료법률상담을 해오고 있습니다.
  차한성 이사님은 먼저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센터의 설립목적과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주민에 대한 법률지원 현황 및 과제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에는 센터의 한국어 교실과 문화 교실 등 관련 시설을 살펴보며 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분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근무 중인 직원 분들을 격려하였습니다. 또한 센터에 무료법률상담을 나오신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 변호사님과 함께 외국인 내외분의 법률상담내용을 들으시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건네시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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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분들의           [사진2.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 직원들을 격려하며 
법률상담내용을 들으시며.]                                               단체사진]
  이후 지구촌사랑나눔에서 올해부터 새로 설립하여 운영 중인 이주여성지원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이주여성지원센터는 국내 거주 외국인 여성들이 한국에서 출산한 자녀를 양육할 능력이 없어 유기하거나 방치하는 사례가 최근 들어 빈번하게 발생하자, 이러한 위험에 처한 영아들을 보육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센터는 생후 2개월부터 5세까지의 영아 8명을 보호하고 있는 상황이며, 또한 국내에 거주할 곳이 없는 외국인 여성들이 자신의 아기와 함께 센터 내 마련된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차한성 이사님은 센터의 보육교사 분들 및 외국인 여성들과 함께 대화하며 국내 생활의 어려움, 외국인 영아들의 보육 문제, 이들이 성장하며 향후 직면하게 될 법률적인 과제들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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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3 이주여성지원센터의 영아들과 함께]                         [사진4. 센터 아이들의 즐거운 간식시간 참관]
  지구촌학교에서는 각 반의 정규 수업 및 합창 · 체육 수업 등을 참관하고 교내의 교실 현황, 급식 시설, 공간 활용 상태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직접 재학생인 외국인 아동들을 만나 지구촌학교에 가지는 애정과 수업 만족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학교에서 피부색으로 인해 따돌림을 받으며 괴로워했던 아이가 지구촌학교로 전학 온 이후로는 학교생활에도 적응을 잘하고 학업성취도도 월등하게 향상되었다는 교장선생님의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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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 지구촌학교 학생과의 대화]
  지구촌학교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외국인노동자 자녀들이 일반학교에서 겪을 수 있는 차별과 부적응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위탁형 대안학교로 현재 18개국 출신 부모의 자녀들 200여 명이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향후 입학을 원하는 학생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공간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옥상 층과 연결된 공간에 새로운 교실을 증설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 중에 있었습니다. 
  일반 학교와 비교했을 때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지구촌학교와 같은 대안학교가 가지는 장점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모델을 어떻게 한국사회에 정착시키고 지원해 나갈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또한 한국 사회에서 성장한 외국인 아이들의 자립 문제와 더불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경제적 자립 및 조합 형태의 공동체 형성에 대한 과제에 대하여 향후 법률가들이 조력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을 지 협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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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 지구촌학교 방문]
  이주민방송국 MNTV는 이주민을 위한 다국어뉴스 및 한국생활정보, 이주민생활법률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거주 이주민을 위한 방송국으로 재단법인 동천으로부터 정기적인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주민 사법통역인 양성사업과 같은 협력 사업을 함께 기획하고 진행해 온 곳입니다. 
  차한성 이사님은 방송국의 사무실과 스튜디오 시설 등을 둘러보고, 직접 MNTV 홈페이지를 통해 이주민 지원 동영상을 각국의 언어로 청취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 변호사님들이 등장하여 이주민들이 한국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문제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는 동영상을 시청하며 이주민 문제에 대한 법률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에 대해 공감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차한성 이사님은 현재 MNTV에서 기획하고 있는 사업 중 8개 국어로 번역된 법률용어집 발간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셨는데, 법원행정처에 계셨을 때부터 사법통역의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사법절차의 통번역 문제 개선방안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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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 이주민방송국 MNTV]
  차한성 이사님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분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하여 보다 깊게 공감하셨으며, 향후 한국사회에서 점점 더 부각되고 규모가 커질 여러 가지 이주민 문제들에 대해서 법률적인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여 이들을 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관계자분들과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차한성 이사님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공익활동을 수행하고 협력 단체들을 방문할 계획이며, 각 활동 분야의 법률문제에 대해서 활동가들의 의견을 듣고 고민함으로써 법조 분야의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현장과 연계된 실질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해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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