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l 봉사활동 | [현장스케치] 제3회 더불어함께 bkl-동천 자선 경매·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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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4-12-08 00:00 조회2,600회본문
옷장의 넘쳐나는 옷들, 포장도 뜯지 않은 새 화장품, 아이가 입기에는 너무 작아진 옷... 집안 구석자리에 무심코 방치되어 외로워하는 물건이 한두개쯤은 있지 않으신가요? 올 연말, 동천은 이런 물건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고, 따뜻한 나눔도 할 수 있는 <제3회 bkl-동천 더불어함께 자선 경매·바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바자회는 태평양과 동천의 세 번째 자선바자회로, 동료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그 수익금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행사입니다.
올해에도 태평양 임직원 200여분께서 의류, 주방용품, 쌀, 화장품, 도서, 유아용품 등 900여점의 다양한 기증품을 자발적으로 나눔해주셨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 동천 사무실 한쪽의 바자회 물품 창고가 채워질수록 태평양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한번도 쓰지 않은 스카프, 새 운동화, 새것보다 더 반짝이는 태블릿PC 등 깨끗하고 질 좋은 물건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꺼이 나누어주셨습니다. 2만원 이상 판매 물건 기증자 분들께는 연말에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드리며, 2015년 1월 연말 정산 간소화 프로그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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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경매·바자회
이번 바자회는 특히 기증받은 모든 품목을 온라인 바자회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고 즉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태평양 임직원분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11월 25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된 온라인 판매에서 이미 반 이상의 물건이 팔렸습니다.
온라인 경매에서는 도서(만화 ‘사랑해’) 세트와 와인툴세트, 일부 주류, 백순실 작가의 판화 등 몇몇 물품에 대한 입찰이 경매 마감 몇분전까지 치열하게 벌어진 후 낙찰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장바자회
태평양 제1별관 1705호에서 12월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었던 현장 바자회는, 온라인으로 구매 완료한 물품을 수령하시는 분들과 현장에서 즉석으로 물품을 구매하려는 분들로 북적였습니다.
500원짜리 머리핀부터 25만원짜리 만년필까지, 다양한 물건이 진열되어 주인을 기다렸습니다. 행사는 밝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고 대부분의 물건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알뜰하게 구매한 물품을 안고 만족스럽게 돌아가시는 임직원들의 모습에 흐뭇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바자회 정산 결과/수익 나눔
총 400여분이 경매와 바자회에 참여해주셨고, 약 700여점의 기증품이 판매되었습니다. 총 판매금 670여만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동천 장학생과 NGO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바자회 종료 후 남은 기증품 100여점은 아름다운가게와 열린옷장에 기부 완료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매년 더불어함께 자선바자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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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이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