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5일 저녁, 십대여성인권센터 법률지원단 위촉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수십명의 변호사가 법률지원단 활동을 지원하였는데, 엄청난 경쟁을 뚫고(?) 10여명의 변호사가 선발되었습니다. 동천의 정순문, 권영실 변호사도 신입 법률지원단원으로 위촉되었습니다.

십대여성인권센터는 10대 여성들의 성매매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단체입니다. 성매매는 인간의 존엄을 해치는 폭력과 착취로서, 빈곤과 불평등한 기회, 차별 등의 이유로 발생하는 없어져야 할 범죄행위입니다. 십대여성인권센터는 이를 위해 운영위원, 법률지원단, 의료지원단, 심리치료지원단 등을 운영하며 피해자 지원과 제도의 개정, 지원시스템 마련, 연구작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의 그늘에는 그루밍, 성착취, 인신매매, 사이버성폭력 등으로 인하여 고통받는 10대 여성들이 많습니다. 동천에서도 십대여성인권센터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향후 두 명의 변호사가 적극적으로 십대여성인권센터의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단법인 동천

정순문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