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 [현장스케치] 2012 난민지원 통역인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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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2-05-01 00:00 조회1,955회본문
“난민 통역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너무 많은 것을 접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법률 용어들이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이번 기회에 여러 변호사 분들과
법무부 선생님들께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 방글라데시에서 오신 A씨-
“통역이라는 것이 실제로 어떤 것인지 이번 교육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꾸준한 준비와 노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중국어를 구사하시는 한국인 B씨-
재단법인 동천은 2009년부터 난민을 위한 법률 지원을 진행하며 양질의 법률 지원을 위해서는
실력있는 통역인 양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어, 지난 몇 개월 간 난민 지원 통역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기획해 왔습니다.
작년 9월 실시되었던 파일럿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간 동천은,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와 법무부의 도움을 받아
드디어! 2012년 4월, 제1차 통역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통역인 40여명 뿐 아니라
한국어는 조금 서툴지만 영어와 제2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통역인들 35명을 위해 한국어, 영어 각 10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재단법인 동천과 법무부에 의해 난민전문통역인으로 위촉될 75명의 교육생들은
중국어, 불어, 러시아어 등의 공용어 구사자 및 미얀마어, 벵골어, 우르두어, 싱할라어, 친어, 소말리아어 등의 소수언어 구사자 들이었습니다.
4월 20일, 27일 (한국어), 21일, 28일 (영어) 한국어와 영어 수업이 각각 이틀씩 총 나흘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난민 통역의 기초 강의가 진행된 1부에서는
유엔난민기구와 법무부에서 각각 국제 및 국내 난민법과 난민 현황에 대해 알려주셨고,
법무법인 태평양의 정경화 변호사님이 소송 중 주로 쓰이는 법률 용어에 대해 강의해 주셨으며
마지막으로 저희 동천의 김다애 간사님이 다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동천의 케이스워크 시스템과 난민 인터뷰 환경에 대해 강의해 주셨습니다.
한편 2부는 보다 전문적인 통역 기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의 이지은 교수님께서 통역의 기초부터 통역인으로서 지켜야 할 윤리까지,
재미있는 실습을 통해 알기 쉽게 강의해 주셨습니다.
< 조별 학습시간>
날씨 좋은 봄날, 어두침침한 강의실에 모여 5시간의 논스톱 교육을 받는다는 것.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픈 일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통역인들은 교육이 끝날 때까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비한 저희가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앞으로 이 열정적인 75명의 통역인들과 어떻게 통역 시스템을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훨씬 중요한 문제가 기다리고 있지만
일단 첫 단추는 잘 꿰어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난민 법률지원 영역의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재단법인 동천 사업팀장 김진 변호사-
평소에는 법률 용어들이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이번 기회에 여러 변호사 분들과
법무부 선생님들께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 방글라데시에서 오신 A씨-
“통역이라는 것이 실제로 어떤 것인지 이번 교육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꾸준한 준비와 노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중국어를 구사하시는 한국인 B씨-
재단법인 동천은 2009년부터 난민을 위한 법률 지원을 진행하며 양질의 법률 지원을 위해서는
실력있는 통역인 양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어, 지난 몇 개월 간 난민 지원 통역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기획해 왔습니다.
작년 9월 실시되었던 파일럿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간 동천은,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와 법무부의 도움을 받아
드디어! 2012년 4월, 제1차 통역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통역인 40여명 뿐 아니라
한국어는 조금 서툴지만 영어와 제2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통역인들 35명을 위해 한국어, 영어 각 10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재단법인 동천과 법무부에 의해 난민전문통역인으로 위촉될 75명의 교육생들은
중국어, 불어, 러시아어 등의 공용어 구사자 및 미얀마어, 벵골어, 우르두어, 싱할라어, 친어, 소말리아어 등의 소수언어 구사자 들이었습니다.
4월 20일, 27일 (한국어), 21일, 28일 (영어) 한국어와 영어 수업이 각각 이틀씩 총 나흘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난민 통역의 기초 강의가 진행된 1부에서는
유엔난민기구와 법무부에서 각각 국제 및 국내 난민법과 난민 현황에 대해 알려주셨고,
법무법인 태평양의 정경화 변호사님이 소송 중 주로 쓰이는 법률 용어에 대해 강의해 주셨으며
마지막으로 저희 동천의 김다애 간사님이 다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동천의 케이스워크 시스템과 난민 인터뷰 환경에 대해 강의해 주셨습니다.
한편 2부는 보다 전문적인 통역 기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의 이지은 교수님께서 통역의 기초부터 통역인으로서 지켜야 할 윤리까지,
재미있는 실습을 통해 알기 쉽게 강의해 주셨습니다.
< 조별 학습시간>
날씨 좋은 봄날, 어두침침한 강의실에 모여 5시간의 논스톱 교육을 받는다는 것.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픈 일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통역인들은 교육이 끝날 때까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비한 저희가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앞으로 이 열정적인 75명의 통역인들과 어떻게 통역 시스템을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훨씬 중요한 문제가 기다리고 있지만
일단 첫 단추는 잘 꿰어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난민 법률지원 영역의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재단법인 동천 사업팀장 김진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