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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ㆍ청소년 | 소년원 학생 대상 1대1 멘토링 봉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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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6-02-29 00:00 조회3,6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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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과 동천은 올 2월부터 고봉중•고등학교(구 서울소년원)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구 안양소년원) 보호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 자원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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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보 태평양 대표변호사와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 여성청소년 분과위원장인 전주혜 변호사를 비롯한 14명의 변호사들은 
2월 19일(금)과 2월 23일(화)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와 고봉 중•고등학교를 각각 방문해 사전 멘토링 교육을 받은 후, 
현재 가족면회가 없는 학생들과 1대1 결연을 맺고 첫 멘토링 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2016.2.19.소년원(10호시설)멘토링 결연식_정심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수정).jpg
소년원 학생들에게 멘토가 되려면 우선 멘토링에 관련된 교육을 이수하여야 하였습니다. 
멘토링 교육 이전에 각 학교의 교장선생님 등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에게 관심이 많으신 판사님들께서도 정기적으로 소년원에 방문하셔서 아이들과 소통을 하고계신다며 
이번 변호사님들과의 멘토링도 소중한 시간이 될 것같아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멘토링의 목적은 학생과의 정기적인 만남과 지속적인 관계 속에서 신뢰를 형성하여 학생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있고 멘토링할 때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열기가 쉽지 않으니 
마음을 열수 있도록 대화하는 방법과 질문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하는 방법도 알 수 있었습니다. 
교육을 모두 이수한 후 결연을 맺은 학생들과 변호사님들께서 멘토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로펌과 소년원 차원에서 결연을 맺고 변호사와 소년원 학생들이 지속적인 1대1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국내 로펌 중 최초라고 합니다.

결연을 맺은 멘토링 변호사들은 월 1회 이상 해당 소년원을 방문하여 
자신과 결연을 맺은 학생의 정서적 힘이 되는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 
향후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멘토링 관계는 학생들이 소년원을 출원 한 후에도 계속 이어질 계획이기 때문에 
이후 학생들이 사회에 정착하는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미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소년원에 방문하여 멘토, 교육에 힘써주시고 계셨습니다. 
이에 더불어 변호사님들의 앞으로의 멘토링 시간 또한 학생들이 마음을 터놓고 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멘토링 활동(고봉중고등_2016.2.23).jpg
태평양과 동천은 소속 변호사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후 멘토링에 참여하는 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소년원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등산, 음악회,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멘토링 활동을 통해 소년원에 있는 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