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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법률지원활동

동천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협력하여 난민, 이주외국인, 사회적경제, 장애인, 북한/탈북민, 여성/청소년, 복지 등 7개 영역에서 사회적 약자가 인권침해 및 차별을 받는 경우와 공익인권 단체의 운영에 있어 법률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 공익소송 및 자문을 포함한 법률지원, 정책·법 제도 개선 및 연구, 입법지원 활동 등 체계적인 공익법률지원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타 | 동천 설립 5주년 기념 공익세미나 <공익법운동의 현황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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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단법인 동천 작성일14-06-30 00:00 조회2,6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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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 설립 5주년을 맞아 25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국내 공익법운동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과제를 전망하는 공익세미나가 열렸다. 

'공익법운동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법조인, 학자, 정부관계자, 예비법조인 등 공익법 운동에 관심을 가진 70여명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우리 사회 공익법의 현황과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 강용현 변호사 개회사 사진>

법무법인 태평양의 강용현 대표변호사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 날 세미나에는 
공익법 운동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공익법 운동의 현황과 발전에 대한 각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제 1 발제자로 나선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염형국 변호사가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공익변호사의 정의및 공익법 운동의 기본적 개념과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짚어주셨다면 

제 2 발제자였던 재단법인 동천의 양동수 상임변호사는 로펌 프로보노의 의미와 역할을 정의하고 
지난 5년간의 동천의 경험을 바탕으로 로펌 프로보노와 공익법 운동의 상생적 관계및 동반성장을 주장하셨다.

제 3발제자로 나선 법무법인 태평양의 한창완 변호사의 발제는 
국내에서 최초로 프로보노 제도를 도입한 태평양의 사례를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그 의미가 남달랐다. 

로펌 변호사로서 프로보노 활동을 해온 한창완 변호사의 생생한 경험담은 
그 자리에 모인 법조인들, 로펌 관계자들, 그리고 예비 법조인들에게 흔치 않은 배움의 자리를 선사했다. 



짧은 쉬는 시간 후 이어진 2부 토론에서는 
참여연대 박근용 협동사무처장, 숙명여대 법학부 홍성수 교수, 희망을만드는법의 서선영 변호사, 
사단법인 선의 김성진 변호사, 그리고 대한변협 이주외국인인권소위원회 위은진 변호사 등이 참석해
각자 다른 위치에서 공익법 운동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간 부족으로 1부 발제문에 대한 코멘트나 플로어 토론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아쉽지만 
이 날 플로어의 참석자들이 "공익법 운동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애정을 갖고 활동을 하고 있었다니!"하고 놀랄만큼
공익법 운동의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경험과 역사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기에
로펌 프로보노를 비롯, 공익법 운동의 다양화와 보다 많은 사람들의 공익법 운동에의 참여를 위해 노력해온
동천 5주년을 기리는 세미나로서는 특히나 뜻깊은 모습이었다.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든다는 공익법의 철학을 담아 세미나를 마치며 참가자 모두가 함께 단상에 올라가
기념 사진을 찍는 것으로 이 날 행사는 끝이 났다. 

동천 5주년 행사를 위해 먼 걸음 해주신 여러 관계자 분들, 바쁘신 중에 짬을 내어주신 변호사님들, 
기말고사 기간중 발걸음을 해주신 로스쿨생들, 로펌 프로보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청년과 대학생들, 
기자들, 공익법 운동 활동가와 변호사들, 그리고 정부 관계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우리가 이 날 외쳤던 "화이팅"이 우리 모두의 "화이팅"이기를, 그리고 그 길에 동천이 늘 함께 하길 바래본다. 



-재단법인 동천 김동영 인턴-